삼월에....

 

삼월에.....


글/신해



봄바람이 찾아오니

보문호도 잠에서 깨어나며

두근두근 물결이 인다.


빈 나뭇가지에 맺친

그리움이 하나 둘...

피어나고

강물 따라 가는 심어 놓은

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며

마음에 심어 놓은 매화 꽃

3월에 출산한다.


오지도 않는 봄보다 먼저

그리움으로 새긴 추억의 꽃으로 피어

강을 끼고 달리는 열차처럼...


빈 의자에 앉아

유유히 흐르는 강물 속에는

밝은 3월의 꿈이

보고픔으로 다가온다.

 

빈가지에 꽃이 피듯

그리움이 피어나는 가슴에

사랑의 꽃이 피듯.

by 신해 | 2009/03/24 17:14 | 자작글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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